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실 뿐 아니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고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도우시고 지키시고 함께 있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성도 는 혼자 사는 삶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과 함께 삽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바울은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선언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며 거룩함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들은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거룩함을 온 세상에 드러내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참된 성전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성전의 주인은 하나님 이십니다. 성전의 원형인 성막이나 솔로몬 성전 등 구약의 모든 성전의 건축을 허락하고 주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신약에서도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전인 성도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임재하시고 인도하십니다. 따라서 종이 주인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듯이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2. 성전은 깨끗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한 곳이므로 항상 깨끗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깨끗해 질 수 있을까요? 첫째 죄악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성도들는 성령의 능력으로 육신의 소욕을 잘 다스려 모든 죄악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만이 그의 영혼을 깨끗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성전인 성도 모두는 하나님의 성령를 따라 순종하여 거룩한 삶으로 아름다운 열매 맺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