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언과 예언
- 최건호 2025.8.30 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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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린도전서14 : 1 - 5 | 개역개정
- 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 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 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 5.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고린도 교회의 은사주의자들이 일으킨 문제로 인하여 생겨난 논쟁에 바울은 긴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먼저 12장에서 성령의 은사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종류는 달라도 한 주님. 한 성령에 의해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므로 그것은 성도와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은사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된 은사는 방언이었습니다. 즉 고린도 교인들중 방언하는 자가 그 은사를 너무 과시하고 자랑함으로써 다른 은사를 받은 교인들로 하여금 위하감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이들의 방언 은사를 그리 중요시하지 않고 각종 은사 가운데 맨 마지막에 취급하였으며, 그들의 경박한 태도를 신중히 경계합니다. 대신 방언보다는 차라리 예언의 은사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예언을 하려고 하라”한 말씀이 그것입니다. 방언은? 사람과 교회에 덕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2절) 이 말씀은 예언이 방언보다 나은 이유를 설명하기 위하여 쓰인 것입니다. 방언의 대상은 하나님이지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방언은 좋은 은사이나 방언을 말하는 그 사람 외에 다른 사람에게는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언은 사람이 알아듣는 말로 교훈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고 권면하며 안위하게 하는 것이요(3절) 그러므로 바울은 방언하기 보다는 예언하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사랑하여 은사를 사모하고 받은 은사를 주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풍성하기를 기도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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