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는 성도의 몸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역설합니다. 당시 고린도 지방은 무역의 발달과 교통의 발달로 인해 각처의 사람들이 모였으며, 그로 인해 성 윤리가 극도로 타락하고 문란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처한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을 향해 그들이 타락하지 않고 성결 된 삶을 살기를 교훈하려 하며 인간 영혼의 주인이 누구인가? 를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라”(17절) 성도가 주와 동일한 영을 가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생명의 동일한 원리 즉 성령을 소유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성령의 은혜가 베풀어졌으며 성령의 여러 은사로 말미암아 그 삶이 성결하게 유지됩니다. 이 말은 인간의 영혼은 자신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라는 의미이며, 때문에 악한 생각을 버리고, 바르고 하나님의 뜻에 맞은 사고만을 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18절) 성령께서 거하시는 전인 인간의 몸에 직접 악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즉 인간 몸에 해를 끼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소유를 침해하고 그분이 치루신 대가를 무효로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19절) 성도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첫재는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 이시기에 둘째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의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몸으로 하나님께 순종 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