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 빚진 성도의 삶 | 최건호 | 2025-0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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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로마서8:12-13절 개역개정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신약시대에는 사회 관습상 사람이 타인에게 빚을 지고 빚을 변제할 능력이 없으면 채권자의 종이 되어 빚을 갚을 때까지 일을 하여야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같은 사회 관습을 비유로 인간의 범죄한 모습을 죄에 빚져 종 노릇하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롬6:6) 그러나 이제 사도바울은 본문을 통하여 육신이 아닌 영에 빛진 자가 되어 영에 속한 자가 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어떤 자가 육신에 빚 진자입니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뜻대로 사는 자입니다. 자신의 뜻대로 사는 자는 육신의 종입니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때 온전한 삶을 살 수 있게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함으로써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사망이 왕 노릇하게 되어 인간이 죄의 종이 된 것입니다. 이와같이 모든 삶에 있어서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판단 기준을 가지고 행동할 때 인간은 영원히 육신에 빚진 자가 되어 멸망의 길로 갈 뿐입니다. 자신의 뜻대로 생활하던 아담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에덴동산에서 쫒겨났으며, 육신의 우두머리인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질 때 함께 멸망의 불에 던지워져서 영원한 고통 중에 신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영에 빚진 자는 누구일까요? 육신에 빚진 자는 자신의 뜻대로 살 듯이 영에 빚진 자는 성령의 뜻대로 사는 자입니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인간의 뜻이 아니라 성령의 내적 조명에 귀기울이며 성령의 원하시는 뜻대로 사는 자는 성령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기도와 간구로 성령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헤아려야 하며 또한 성령의 뜻이 무엇이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는 가장 유일한 표준인 성경말씀을 항상 상고함으로 우리의 삶이 성령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이 되도록 힘써야 하는것 입니다. 육신에 빚진 자가 육신과 함께 망하듯이 영에 속한 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흥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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